몇일 전 Amazon 에서 켄싱턴 슬림 블레이드 트랙볼 마우스를 구입을 했습니다.


한국으로 배송이 안되면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되더라구요.. ^^;


결제 1~2일 후 i-parcel 이라는 곳에서 Amazon.com order of "Kensington Slimblade Trackball.... 로 시작하는 메일이 옵니다.


아마존에서 직접 배송하는게 아닐테니 배송 회사인가보다 생각하고 아마존에서 저 회사로 넘겼나보다 하고 지나갔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굳이 메일을 보낼 필요가 있나? 하고 다시 메일을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메일 내용은..

2010년 2월부터 한국 내 세관 규정이 변경되어, 물품 통관 진행을 위하여 주민번호를 요청드립니다.

고객님의 주민번호는 물품 통관을 위해서만 사용될 예정이며, 기입 시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객님의 물건을 미국에서 한국으로 발송 후 그 물품에 대한 통관 진행을 위해 주민번호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주민번호가 기입 전에는 고객님의 물품이 미국에서 발송하지 못함을 공지드립니다.


주민번호 요청에 대한 문의는 한국 내 배송 협력사인 CJ GLS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왔더군요.. 내용 자세히 안보고 지워버렸으면 물건은 한국으로 출발도 못하고 아마존으로 돌아갈 뻔 했습니다.


영문으로 된 내용중에 링크가 있는데 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주민번호를 입력받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엔 폰으로 열어서 했는데 처리가 안되었더라구요. 나중에 PC로 다시 들어가서 주민번호를 입력해주니 제대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2/20 수정.

통관을 위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6일 후 메일을 받고 트래킹 정보를 확인해보니 물건이 한국에 도학했네요.

아마 빠르면 오늘쯤 국내 배송업체에 넘겨지고 내일? 늦어도 모레쯤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건을 구입할 땐 예상 배송일이 9~10일이었는데 통관 정보 입력등의 문제로 조금은 더 길어지는 것 같군요.

다음번에 아마존을 다시 이용한다면 조금 더 들여서 빨리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쇼핑몰 1~2일이면 받아보는거에 익숙해서 10일 기다리는건 할 짓이 못되는것 같습니다 ㅠ_ㅠ



2/21 물품 도착 ^^


i-parcel 홈페이지에는 국내 배송업체의 데이터를 다시 조회해서 업데이트 하다보니 물품이 배송되고 1~2일정도 있다가 배송 완료 상태로 전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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