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큰 편은 아니나 무선 공유기가 라인이 집의 끝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유기를 하나 더 살까 익스텐더를 구입할까 하다 익스텐더로 결정.


제품은 국민 공유기 제조사 EFM의 ipTime 제품군 중, Extender2 모델.


설명서 상에는 WPS 기능을 사용하면 쉽게 셋팅이 가능하다 했지만 실제로는 WPS 기능으로는 N6004 무선 공유기와 연동이 안됩니다.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눌러도 반응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서 공유기 접속화면에서 수동으로 WPS 버튼을 누르고

Extender의 WPS버튼을 눌러도 시간만 흐를 뿐 서로 잡히지 않아요...;


공유기와 Extender 모두 펌웨어를 최신으로 업그레이드 해도 마찬가지.


결국 최종적으로 성공한 방식은 수동으로 직접 맞추는 방법이었는데

Extender에서 AP를 검색해서 공유기를 찾고 공유기의 무선랜 설정과 동일한 암호 방식, 암호를 셋팅합니다.


그리고 테스트는 Extender의 랜 포트를 이용하여 PC - Extender - 공유기 - 인터넷 으로의 연결이 성공하면 셋팅이 되었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리고 Extender를 통한 무선랜 속도는 Extender 의 위치에 따라 속도가 조금씩 증감합니다.


공유기 - Extender 의 거리에 따라 속도가 달라짐.


공유기 - 폰의 최대 거리에 Extender를 설치하면 속도는 익스텐더 안쓸때와 마찬가지고 최대 거리의 딱 중간정도에 놓으면 알맞는것 같습니다.


공유기 옆에서 직접 측정하면 Down 약 40Mbps/s 정도 나오고

Extender를 통해 측정을 해본 결과 Up / Down 약 25Mbps/s 정도 유지.


기존엔 거실에서 80% 확률로 Wifi가 끊기고 셀룰러 망으로 전환되었었는데 지금은 Wifi 수신 안테나는 빵빵하게 들어옴.

일단 이 부분은 대 만족!


제품 케이스는 깔끔함. 제품에 비해 박스가 좀 큰 편.


구성품은 본체, 전원 플러그, 랜선 3m, 사용 설명서가 전부.


설치 직후의 모습. 안테나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속도 측정중.


몇 달 전 집에있는 와이파이 공유기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새로 장만한 iptime의 안테나 3개짜리 공유기.


안테나가 3개이면 우리집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안테나 1개 짜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커버리지를 경험하고 좌절. ㅠ_ㅠ


그렇다고 공유기를 거실로 옮기자니 내 방에는 데스크탑 2개와 라즈베리 파이가 설치되어 유선랜 라인만 3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안될 듯 하고, 그래서 알아본것이 Extender 기능이 있는 공유기들 입니다.


기존 유무선 공유기랑 다른점은 유선포트가 1개정도밖에 없다는것과 유/무선 신호를 받아 확장시켜주는 셋팅이 편하게 되어있다는 점.


그리고 집 안에 무선 공유기가 두개가 되면 1번 공유기에 접속했다가 신호가 약해지는곳에서는 2번 공유기로 와이파이 접속 셋팅을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니면 공유기의 셋팅을 바꿔서 익스텐더 처럼 작동하게 해줘야 하는데 따지고 보면 익스텐더의 기능을 공유기가 다 할 수 있다는 아이러니가 좀 있는듯..


익스텐더의 장점은 쉬운 설정과 작은 사이즈가 아닐까요?



내 방에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해두면 잘 해야 거실 중간정도까지밖에 전파가 닿지 않는데


이런 제품을 사다 전파가 약해지기 시작하는곳에 설치하면


거실 끝까지도 빵빵한 와이파이 수신률을 보이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가격은 3만원 안쪽으로 구매 가능하니 추석 연휴 끝나면 하나 사서 설치 해봐야겠습니다.


구매 후보에 오른 제품은


EFM ipTIME Extender2 : 국민 공유기 제조사, 현재 사용중인 공유기와 같은 회사 제품이라 셋팅이 용이할 듯

D-Link DIR-503A : 작은 사이즈, 여행용으로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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